HPE Aruba Networking SASE 중심으로 제로 트러스트·클라우드 보안 강화
글로벌 파트너 협업 확대…네트워크 보안부터 물리 보안까지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

위덱스정보기술이 하이브리드 근무와 클라우드 전환으로 복잡해진 기업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보안을 통합한 보안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환 위덱스정보기술 대표는 “기업 보안은 더 이상 특정 장비나 단일 솔루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가 됐다”며 “고객의 인프라 구조와 실제 운영 환경을 함께 고려한 통합 보안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덱스정보기술은 2006년 설립 이후 20년 이상 네트워크와 보안을 중심으로 IT 인프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전문 기업이다. 네트워크 인프라 설계와 구축, 보안 시스템 도입,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설계해 왔다. 단순히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운영 가능한 수준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기업 IT 환경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업무 시스템은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임직원은 사무실뿐 아니라 재택, 지사, 외부 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업무에 접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경계형 보안 모델만으로는 사용자, 기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흐름을 충분히 보호하기 어려워졌다. 위덱스정보기술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제로 트러스트, SASE, 클라우드 보안을 중심으로 보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네트워크와 보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 SASE 전략
위덱스정보기술이 주력하는 핵심 보안 아키텍처는 에이치피이 아루바 네트워킹 세이시(HPE Aruba Networking SASE)다. 세이시(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구조다. 사용자가 어디에서 접속하든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해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통합 보안 접속 방식이다.
이 대표는 “기업의 업무 환경이 분산되면서 네트워크와 보안을 따로 운영하는 방식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며 “SASE는 사용자 위치와 접속 환경에 관계없이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보안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PE Aruba Networking SASE는 엣지커넥트 에스디-완(EdgeConnect SD-WAN)과 보안 서비스 엣지(SSE)를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내부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하나의 보안 정책 체계 안에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네트워크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보안 통제를 강화할 수 있는 구조다.
ZTNA·SWG·CASB·DLP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제공
보안 기능 측면에서 HPE Aruba Networking SASE는 제로 트러스트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의 신원, 기기 상태, 애플리케이션 종류, 접속 위치 등 다양한 맥락을 분석한 뒤 필요한 권한만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접근을 줄이고 공격 표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지티엔에이(ZTNA),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데이터 유출 방지(DLP) 등이다. 이 기능들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제공된다. 기업 보안 담당자는 여러 장비와 콘솔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 사용자·기기·애플리케이션 상황에 맞춰 세밀한 접근 제어와 데이터 보호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위덱스정보기술은 이러한 통합 구조가 기업 보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용자와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의 맥락을 기반으로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통제하면 내부 시스템 노출을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유출이나 외부 위협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네트워크와 보안,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장애나 보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네트워크팀과 보안팀이 각각 다른 도구와 데이터를 보며 문제를 해결하던 기존 방식보다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단일 플랫폼 관리로 운영 복잡도 낮춰
기업 보안 환경에서 또 다른 과제는 운영 복잡도다.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사용자 접속 환경이 각각 다른 솔루션으로 운영되면 정책 관리가 복잡해지고 장애 대응도 늦어질 수 있다. 위덱스정보기술은 단일 플랫폼 기반 통합 관리가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HPE Aruba Networking 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 간 사일로를 제거하고 관리 체계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T 조직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정책을 설정하고, 사용자 접속 상태와 보안 이벤트, 네트워크 품질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 대표는 “SASE 도입의 목적은 단순히 새로운 보안 기능을 추가하는 데 있지 않다”며 “기업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르게 원인을 찾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PE Aruba Networking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스디-완(SD-WAN)과 SASE 분야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위덱스정보기술은 이러한 검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SASE 전환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보안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장기적으로 운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파트너 협업 기반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 확대
위덱스정보기술은 올해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파트너 협업 확대와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 강화를 제시했다. HPE Aruba Networking을 비롯해 에이치피이 주니퍼 네트워킹(HPE Juniper Networking), 클라우드브링크(Cloudbrink), 멘로 시큐리티(Menlo Security), 제네텍(Genetec)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 사용자 접근 보안, 클라우드 보안, 물리 보안까지 포괄하는 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과 클라우드 중심 IT 구조로 전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SASE 도입 전략과 아키텍처 설계를 지원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모든 기업이 한 번에 전체 보안 구조를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와 운영 방식, 보안 요구사항을 고려해 현실적인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리셀러와 기술 파트너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고객이 실제로 운영 가능한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위덱스정보기술이 단순 판매 중심의 사업이 아니라 구축, 운영, 유지보수, 기술 지원까지 연결된 엔지니어링 기반 보안 사업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기환 대표는 “위덱스정보기술은 지난 20년 동안 네트워크와 보안 인프라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실제 운영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HPE Aruba Networking SASE를 비롯한 글로벌 보안 플랫폼과 자체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기업이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